청주 청원경찰서는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하거나
이를 도운 혐의로
43살 신모 씨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 등 건설사 관계자 9명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도내 공사현장에서 일한
인부 21명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허위로 근무 일수를 늘리거나
실제 근무한 것처럼
근로 명세서를 작성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인부 21명이
고용노동청을 속여 타낸 실업급여는
1억 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