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11월 11일은 청주시가 선포한 ‘젓가락의 날’ 입니다.

‘젓가락의 날’을 앞두고
요즘 청주에서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전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젓가락 사용의 달인을 찾아라’
젓가락의 날인 오는 11일, 청주에서 젓가락경연대회가 열립니다.

대회를 앞두고 요즘 청주지역 곳곳에서 예선전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선전에 참여한 인원은 만여 명에 달합니다.유치부와 초등학교 어린이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는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청주지역에서만 70개 팀이 참여했으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본선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젓가락경연대회는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 일반인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젓가락 도사선발대회, 가족·직장 등 단체가 참여하는 릴레이 대회로 나눠 펼쳐집니다.

젓가락신동대회와 젓가락도사선발대회는 1분 이내에 올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빨리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분야별로 대상 1명에게는 금젓가락, 최우수상 1명에게는 은젓가락, 우수상 1명에게는 동젓가락이 시상품으로 주어집니다.

‘2016 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젓가락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젓가락을 한·중·일 3국의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처음 개최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