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제2 오송참사 원천 차단"... 재난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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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5.27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강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제2 오송참사 재발 방지 등에 나선 충북도는 기존 재난안전체계 원점 재검토에 이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재난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 전략, 33개 과제 추진을 밝혔습니다.
<인서트1>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 "수차례의 보고회와 진행상황 점검을 거친 결과, 3개의 전략과 33개 과제의 재난안전관리 강화 전략을 수립하여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 충북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3개 전략은 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미래 지속가능한 안전 전문성 제고 입니다.
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에는 먼저 제2 오송참사를 막기 위해 상반기 내 도내 30개소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를 시행해 사전 예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오송참사가 발생했던 궁평2지하차도에는 차수벽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호강 범람‧침수 예방을 위해 미호강 고속철도교 일원에 퇴적‧석화천 구간을 준설하고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신설제방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월류 및 상습 침수 위험이 있는 괴산댐과 달천은 홍수기와 기상특보시 댐 운영수위를 개선하고 상류지역에 저류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도민 안전문화 의식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충북도는 올해부터 도민안전보험에 자연재난 상해보험을 신설해 보장을 확대하고 보장 항목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도민안심프로젝트를 정기 추진하고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도 실시합니다.
끝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안전 전문성 제고.
충북도는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밖에 충북안전재단 설립과 재난안전연구센터 연구기능 강화를 추진합니다.
<인서트2>
-"예방에는 지나침이란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 도는 지나칠 정도의 사전 예방 활동과 재난안전 대비 대응체계 구축에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한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도민안전 최우선, 안전한 충북 실현에 나선 충북도.
재난안전에 강한 충북도 만들기에 도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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