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 ‘쌀값’…뿔난 농민들 ‘야적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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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1.0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 쌀값 때문에 농민들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현재 80kg 쌀 한 가마 가격은 13만원 정도, 20년 전과 똑같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와 전국농민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96년 80kg 쌀 한 가마 가격은 평균 13만 6천원 정도 였습니다.
20년이 지난 올해는 어떨까.
9월 현재 쌀값은 13만 5천원입니다.
20년 전보다 소비자물가는 70% 가량 올랐습니다.
단단히 화가 난 농민들은 수확한 쌀 ‘야적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진천군과 충주시청, 새누리당 충북도당 앞에서 야적 시위를 벌였던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오늘(1일) 청주시청 앞에서도 야적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인서트 1.
김희상 전농 충북도연맹 사무국장
“현재 80kg 쌀 한가마에 13만 정도 하는데 실제 농민들은 1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쌀값은 30년 전 가격과 똑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쌀값이 17만원 정도 였는데, 21만원 쌀값 보장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쌀 야적 투쟁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대회에 2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재고미는 200만톤.
농민들은 계속 쌓여만 가고 있는 재고미를 어떤 형태로든 처분하는 것만이 쌀값 폭락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 쌀값 때문에 농민들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현재 80kg 쌀 한 가마 가격은 13만원 정도, 20년 전과 똑같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와 전국농민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96년 80kg 쌀 한 가마 가격은 평균 13만 6천원 정도 였습니다.
20년이 지난 올해는 어떨까.
9월 현재 쌀값은 13만 5천원입니다.
20년 전보다 소비자물가는 70% 가량 올랐습니다.
단단히 화가 난 농민들은 수확한 쌀 ‘야적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진천군과 충주시청, 새누리당 충북도당 앞에서 야적 시위를 벌였던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오늘(1일) 청주시청 앞에서도 야적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인서트 1.
김희상 전농 충북도연맹 사무국장
“현재 80kg 쌀 한가마에 13만 정도 하는데 실제 농민들은 1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쌀값은 30년 전 가격과 똑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쌀값이 17만원 정도 였는데, 21만원 쌀값 보장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쌀 야적 투쟁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대회에 2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재고미는 200만톤.
농민들은 계속 쌓여만 가고 있는 재고미를 어떤 형태로든 처분하는 것만이 쌀값 폭락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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