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 범도민대책위’ 11월 출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0.3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해
도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충북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범도민 대책위는 상설 조직화 돼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충북 범도민 대책위 준비위원회는 오늘(31일) 충북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 달 중에 대책위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범도민 대책위는 충북도·청주시와 정치권, 시민사회·종교계, 직능단체 등이 참여합니다.
각 분야를 총망라해 도민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입니다.
범도민 대책위에는 대표자 회의,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사무국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실상 상설 조직입니다.
범도민대책위는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대규모 집회 등 세종역 신설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현재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는 세종역 신설 추진을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종역이 신설되면 오송역은 물론 공주역과 서대전역까지 피해가 불가한데다, 당초 KTX 설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KTX 공주역·오송역 사이에 세종역이 신설 되면 역과 역사이의 거리는 22㎞에 불과 합니다.
지난 2013년, 철도시설공단이 발표한 고속철도 적정 역 간 거리는 57.1㎞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