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항공정비사업 점검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2번째 제출한
김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
또 반려됐습니다.

이종욱 도의회 대변인은
오늘(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불신임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더민주당 의원 11명이 주장하는
김양희 의장이 법규 위반이나
직무 불이행 사유가 없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장 불신임안을 반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민주당 도의원들은
불신임안을 다시 제출하거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도의회 본회의 운영 절차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