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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지역 아파트 거래 시장 ‘꽁꽁’…청약 ‘0’ 속출, 가격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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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0.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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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아파트 거래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쌓여있다 보니
아파트값은 떨어지고,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자가 단 한명도 없는 ‘청약 제로(Zero)’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아파트 분양시장과 달리 충북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은 그야말로 ‘혹한기’입니다.

지난달 진천에서 27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 한 건설업체는 1순위 청약자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2순위 청약자는 단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올 초, 제천에서 740가구를 분양했던 또 다른 건설업체도 청약자가 한 명도 없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아파트는 최고 경쟁률이 36.1 대 1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랬던 분양시장이 갑자기 꽁꽁 얼어붙은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2014년 931가구에 불과했던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천 242가구로 늘어나더니, 올 6월말 현재 5천 가구로 급증했습니다.

결국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주와 제천 등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아파트 거래 시장도 얼어붙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청주지역 부동산중개 업계에 따르면 현재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평균 2천∼3천만원 떨어졌습니다.

당초 분양가보다도 하락해 거래되는 아파트도 등장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매물은 쏟아지고 있는데, 거래 시장마저 얼어붙어 있다는 사실.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거래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청주지역 아파트값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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