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지난달 7일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다 숨진
3살 배기 최모군의 담당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별다른 외상과
다른 장기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 등
사인이 분명하지 않지만,
폐쇄회로 정밀 분석을 통해
담당교사 43살 C씨가
억지로 잠을 재우는 과정에서
최군이 질식사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충주지역 한 어린이집을 다니던 최군은
지난 7일 오후 1시30분쯤
낮 잠을 자다 갑자기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