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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X 세종역 신설 철회하라”…충북 민·관·정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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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0.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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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철도시설공단이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는 등
실무 작업을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KTX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공조에 나섰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세종 출신 이해찬 국회의원이 끊임없이 주장해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KTX 세종역 설치 문제와 관련해,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8월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연말 쯤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만약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용역 결과가 나올 경우 세종시와 불과 1.7㎞ 떨어진 KTX 청주 오송역은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도는 KTX 세종역 설치 논의가 이처럼 심도 있게 진행돼왔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충북 민·관·정 협의체가 오늘(9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KTX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이 지사는 “세종역 신설 방안은 2013년 1월 철도시설공단이 발표한 고속철도 적정 역(驛) 간 거리 57km에 역행하며, 세종시 건설 당시 오송역은 세종시 관문역, 청주공항은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한다는 충청권 합의를 위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충북과 세종의 동의나 공감대 형성 없이 철도시설공단이 독단적으로 세종역 신설 타당성을 조사하는 것은 권한 밖의 행위”라고 지적하며 철도시설공단에 용역 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민관정은 조만간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하고 범도민 세종역 설치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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