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오늘(7일) 김양희 도의회 의장 불신임안을
다시 제출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김 의장 해임안 제출은
지난달 1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불신임안을 통해 더민주 측은
“의장이 안건 접수 처리 권한을 갖고 있지만
이는 안건을 접수하고
요건을 심사하는 기관장의 행정적인 권한“이라면서
“안건의 발의 요건과
형식 요건이 갖춰졌는지의 여부만을 판단해야지
의장이 맘대로 반려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9일 열린 제 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주공항 MRO 사업 점검특별위원회 구성안 통과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며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