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승훈 시장, ‘청주공항 MRO 좌초 위기’는 충북경자청 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0.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 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린 것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시장은 특히
청주공항 MRO 사업 포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훈 시장은 오늘(4일) 시의회 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카이가 경남 사천으로 떠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김용규 의원의 질의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김용규 의원
“시장님 답변서를 보면 충북경자청과 카이가 무엇인가 ‘안 맞다. 이견이 있다’ 라고 표현 하고 있는데요. 그 이견이 무엇 입니까.
이승훈 시장
“경자청에 직접 알아보면 좋겠는데…”
그러면서 이 시장은 “충북경자청이 카이를 잡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MRO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은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카이(KAI) 이전에 대한 책임이 충북경자청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어서 좌초 위기에 몰린 청주공항 MRO 사태의 책임 공방이 더욱 가열될 전망 입니다.
최대 사업 파트너였던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포기와 관련해 이 시장은 “아시아나측이 사업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주공항 MRO 사업 포기 의사를 묻는 김용규 의원의 질의에 이 시장은 ‘시기상조’라고 답했습니다.
인서트 3.
인서트 2.
김용규 의원.
“시장께서 MRO 관련 ‘돌’을 던질 때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대표 공약인 MRO 추진 능력이 한계를 다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승훈 시장
“아직까지는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답변하기 약간 곤란한 내용이 아닌가…답변과정에서 충북도와 경자청, 청주시 사이의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내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답변을 안하고 넘어가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는 청주공항 MRO 사업을 위해 127억원의 혈세를 쏟아 부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