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개천절 연휴 동안
충북도내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45분쯤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서울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에서
60살 박모 씨가 몰던
5톤(t)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27살 최모 씨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정차해 있던 차량 3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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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오전 5시 50분쯤
청주시 옥산면 버섯 재배 농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소실돼
3천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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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청주 흥덕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로
육군 상병 21살 정모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일 새벽 1시 10분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 세워진
외제 승용차를 훔쳐
6㎞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의 만취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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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5시 25분쯤
청주시 청원구 어린이 회관 인근 도로에서
20살 한모 씨가 몰던
1톤(ｔ) 화물 트럭이
인도 옆 철제 난간을 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8살 권모 군이 숨지고,
18살 김모 군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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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날 오후 1시 10분쯤
괴산군 청천면의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74살 A 씨가 벌여 쏘여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