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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도파업’ 사흘째,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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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9.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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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철도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제천·단양 지역 시멘트 업계의
물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레미콘 업계와 건설현장 등
또 다른 산업계 연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코레일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 화물열차 운행률은 30%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시멘트 업계 수송 물량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계는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을 철도로 운송하고 있어 파업 이후 출하량이 70% 가량 감소한 상태 입니다.

각 업체는 대체 운송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출하에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된 제품은 공장 내 보관창고에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멘트 업체들은 건설업계 최고 성수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 수요에 대비해 지난 추석 연휴에 공장을 완전가동 해 기존 재고가 많이 쌓여 있어 더 이상 재고 수용 능력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재고 물량이 넘치면 생산라인을 중지하고 감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운송이 안 돼 재고가 쌓이면, 레미콘 업체에 시멘트 공급이 끊기면서 일선 건설현장까지 연쇄적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충북 지역 여객열차 운행률은 50%를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코레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직원 1208명 가운데 20% 가량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파업 참가 노조원 5명이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정부와 노동계의 입장차가 커, 철도노조의 파업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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