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실내 빙상장 건립 사업’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어제(28일)
청주시가 제출한 실내빙상장 건립 변경계획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청주시가
컬링연습장 2면을 신설하고,
관람석을 추가 조성하는 등
빙상장 규모를 대폭 늘리기 위해
빙상장 건립 위치를 변경하려 하자
시의회가
사전에 시의회에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사업계획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시의회에
빙상장 건립 예정지 위치변경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돼
사업 추진이
2∼3개월 정도 늦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