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오 청주시의원이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주)진주산업의 소각 시설 증설’ 전면 재검토를 청주시에 촉구했습니다.

변 의원은 오늘(26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21회 임시회에서 “진주산업의 소각시설 증설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 수준”이라며 “소각시설 증설 승인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변 의원은 “진주산업의 소각시설은 하루 12톤(t) 규모로 처음 허가됐고 청주시는 지난해 7월 360톤(t) 규모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했다”며 “소각시설 인허가 행정절차가 불공정하고,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충북도가 주변 대부분이 농지와 주거지역이어서 증설이 부적합 하다는 반대 의견을 냈고, 주민들 역시 반대하는데도 청주시는 아무런 대책 없이 증설 적합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