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산업단지에 근로자들과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행복 주택’이 건설됩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최종 후보지로 청주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단형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물론,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입니다.

세대수는 582가구입니다.

청주산업단지 안에 있는 기존 근로자 임대아파트 부지와 근로자 복지회관을 철거한 뒤, 그 곳에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인서트 1.
안성기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장
“국토부가 공모한 산단내 행복주택 건설 사업 공모에 신청을 해서 최종적으로 청주시가 582세대 사업계획이 선정이 됐습니다. 청주산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중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양질의 임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계기돼 됐습니다”

청주 행복주택 사업에는 국비 156억원 등 633억원이 투입됩니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초, 준공이 목표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