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 축제 현장에서 관람객의 주머니를 

소매치기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8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2일) 오후 9시 30분쯤 

음성군 음성읍의 품바축제 공연 현장에서 

관람객의 겉옷 주머니를 면도칼로 찢은 뒤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수상한 낌새를 느낀 피해자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