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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노예'에 이어 '카센터 노예'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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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9.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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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노예'에 이어
이번에 카센터에서
지적 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학대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적장애 3급 42살 김모 씨에게
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주지 않고 학대해 온
청주시 청원구의 자동차 타이어 수리점 업주
64살 변모 부부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06년 7월부터
이 타이어 수리점에서 생활하면서
펑크난 타이어를 수리하고 교체하는
중노동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월급은 고사하고 정부에서 주는
김 씨의 기초생활수급비도
변 씨 부부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변씨 부부는
김 씨의 수급비를
마음대로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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