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직장 상사가 법정구속 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신입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지역 모 회사 대리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회사 차장 40살 B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신입 여직원 20살 C씨에게
작업복을 바로 입혀주겠다며 몸을 만지거나 끌어안는 등
성추행하고
성적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부서 팀장인 B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은 물론
오히려 C씨의
성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