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무더기로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4일) 아침 6시쯤
충북도 자치연수원에 머물던
스리랑카 주짓수 대표 선수
26살 구모 씨 등 3명이
사라졌습니다.

또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 머물던
우즈베키스탄 선수 4명도
종적을 감춰,
경찰이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여권 등을 놓고 종적을 감춰,
'불법 체류' 목적으로
숙소를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