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11명이
무더기로 사라져,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4일) 아침 6시쯤
스리랑카 주짓수 선수
26살 K 씨 등 3명이
숙소를 이탈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 투숙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태권도 선수
22살 A 씨 등 4명도
지난 3일 숙소를 나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탭니다.

또
타지키스탄 벨트레슬링 선수 4명 역시,
지난 3일 숙소를 이탈해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 선수들이
불법 체류를 목적으로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