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문화재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생명과학단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마한계 토광묘에서
‘동병철검’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동병철검은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약 1m크기의
‘북방계 장검’입니다.

부여와 마한의 교류,
부여 지배계층의
‘마한 이주 학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인욱 경희대 교수는
"청주에서 나온 동병철검은
부여계와 마한 백제 사이의 관계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최초의 유물"이라고 강조했고,
조상기 중앙문화재연구원장은
"북방계 장검이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