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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찜통더위에 ‘가뭄’, 언제까지…농축산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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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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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절기상 ‘처서’가 지났지만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가뭄’마저 이어지면서
농축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보은군이
‘기우제’를 올리며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 폭염기세를 꺾어달라고
치성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써 21일째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절기상 처서가 지났음에도, 연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축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보은군 장안면 천 660마리, 진천군 덕산면 2천마리 등 3천660마리의 닭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닭 20만 2천500마리, 오리 천 700마리, 돼지 162마리, 토끼 100마리, 소 1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습니다.

비공식 통계를 감안하면 폭염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염의 기세는 내일부터 차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가뭄입니다.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며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보은군이 ‘기우제’를 올렸습니다.

보은군은 어제 신라시대 축조된 삼년산성에 올라 동쪽 하늘을 향해 음식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습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 폭염 기세를 꺾어달라고 빈겁니다.

8월 들어 충북지역 강우량은 27.6mm로 평년의 15% 수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6일)부터 폭염 기세는 점차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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