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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 센트럴시네마 공사현장 납품업체, “롯데건설, 공사대금 7억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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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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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롯데건설이 청주시 용암동에 신축중인 ‘센트럴시네마’ 신축 현장에 자재를 납품한 업체들과 일부 현장 근로자들이 “롯데건설 등이 7억원 가량의 추가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길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이호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영화관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 공사 현장 앞에서는 최근 빨간색 머리띠를 두른 지역 영세 건설자재 납품 업체 관계자 등이 ‘롯데건설과 하도급 업체인 Y건설은 공사대금 7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내용인 즉은,
롯데건설과 하도급 업체인 Y건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재하도급 업체인 D건설 측에 하도급 계약 내용에도 없는 공사를 시키고, 무리하게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이른바 거꾸로 시공하는 ‘역시공’ 공법을 강요해 7억원 상당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했지만 롯데건설과 Y 건설이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재하도급 업체인 D 건설은 철물‧펌프카‧가설‧장비 등 각종 건설자재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임금 체납은 물론 인근 식당에 400만원대 식대까지 밀려 있는 상태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인서트 1.
재하도급 D건설 관계자

“원청사(=롯데건설)가 모두 책임을 져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원청사가 내역에도 없는 일을 시키고, 공사를 정상적으로 해야 하는데 공기가 없다보니 거꾸로 뒤집어서 4층 3층, 2층 거꾸로 작업을 시키고, 그렇다보니 공사비가 과다 투입됐는데 그것을 롯데와 Y 건설이 모두 시켰으니, 롯데와 Y건설 모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이같은 주장에 롯데건설 하도급 업체인 Y건설 측은 “지급할 추가 공사비는 없으며, (재하도급 업체가) 일을 방만하게 해 놓고 적자를 보니까 이제 와서 떼를 쓰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역시공 문제는 하도급과 재하도급 업체 측과 충분한 협의 후 공감대가 형성돼 진행 한 것”며 “재하도급 업체가 주장하고 있는 추가공사비 문제는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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