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벌써 ‘레임덕(?)’…도대체 ‘영(令)’이 안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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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11 댓글0건본문
이 시장 “출근시간 가로수정비 하지 마라”…공허한 메아리
민선 6기 후반기, 벌써 이승훈 청주시장의 ‘레임덕(?)’이 온 것일까.
좀처럼 이승훈 시장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출근 시간대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하지 말라”고 호통까지 쳤지만, 보란 듯이 출근 시간대 청주시내 도심 한 복판에서 가로수 정비 사업이 또 다시 진행돼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옛 연초제조창부터 청주대학 구간 도로에서 일부 차선을 통제한 채 가로수 정비 사업을 해 출근시간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 된 광경을 목격한 이승훈 시장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출근길 가로수 정비 작업은 생각이 부족한 행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시장은 "가로수 정비 작업이 출근 시간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면서까지 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냐"고 질책한 뒤 "그런 것까지 일일이 다 지적해서 이야기해야 하느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이후 출근길 청주시내 가로수 정비 사업은 사라졌는가 싶더니 올 들어 다시 시작됐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9천 100만원을 들여 ‘가로수 측지 제거 작업’, 이른바 가로수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쯤 청주시 가로수 정비 사업 위탁업체인 J 조경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순환로 용암지하차도에서 청주농협 네거리 방향 편도 3차로 중 일부 차선을 통제한 채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출근시간 이 일대 교통정체 등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 J조경 측은 교통통제 요원 등을 전혀 배치하지 않았음은 물론, 가지치기를 하는 근로자들은 안전장비조차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앞서 지난 2월과 6월 등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가로수 정비 사업은 청주시내 곳곳에서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이승훈 시장이 “출근길 가로수 정비사업을 하지 말라”는 따끔한 질책에도, 정작 실무 공무원들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는 사실.
청주시 관계자는 “한 낮 폭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출근시간 작업을 해야 한다”며 “그 정도(=출근길 교통 불편)는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출근시간을 피해 퇴근시간대 가로수 정비사업을 하는 건 어떤지, 또 가로수 정비 사업이 시급을 다투는 일인지’에 대한 지적에 청주시 관계자는 “출근시간이나, 퇴근시간이나 교통이 정체되기는 마찬가지 아니냐”고 잘라 말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또 ‘가로수정비 업체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에 대해 “사업 용역을 주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지켜서서 일일이 통제할 수는 없다”며 “안전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민선 6기 후반기, 벌써 이승훈 청주시장의 ‘레임덕(?)’이 온 것일까.
좀처럼 이승훈 시장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출근 시간대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하지 말라”고 호통까지 쳤지만, 보란 듯이 출근 시간대 청주시내 도심 한 복판에서 가로수 정비 사업이 또 다시 진행돼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옛 연초제조창부터 청주대학 구간 도로에서 일부 차선을 통제한 채 가로수 정비 사업을 해 출근시간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 된 광경을 목격한 이승훈 시장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출근길 가로수 정비 작업은 생각이 부족한 행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시장은 "가로수 정비 작업이 출근 시간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면서까지 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냐"고 질책한 뒤 "그런 것까지 일일이 다 지적해서 이야기해야 하느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이후 출근길 청주시내 가로수 정비 사업은 사라졌는가 싶더니 올 들어 다시 시작됐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9천 100만원을 들여 ‘가로수 측지 제거 작업’, 이른바 가로수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쯤 청주시 가로수 정비 사업 위탁업체인 J 조경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순환로 용암지하차도에서 청주농협 네거리 방향 편도 3차로 중 일부 차선을 통제한 채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출근시간 이 일대 교통정체 등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 J조경 측은 교통통제 요원 등을 전혀 배치하지 않았음은 물론, 가지치기를 하는 근로자들은 안전장비조차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앞서 지난 2월과 6월 등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가로수 정비 사업은 청주시내 곳곳에서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이승훈 시장이 “출근길 가로수 정비사업을 하지 말라”는 따끔한 질책에도, 정작 실무 공무원들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는 사실.
청주시 관계자는 “한 낮 폭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출근시간 작업을 해야 한다”며 “그 정도(=출근길 교통 불편)는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출근시간을 피해 퇴근시간대 가로수 정비사업을 하는 건 어떤지, 또 가로수 정비 사업이 시급을 다투는 일인지’에 대한 지적에 청주시 관계자는 “출근시간이나, 퇴근시간이나 교통이 정체되기는 마찬가지 아니냐”고 잘라 말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또 ‘가로수정비 업체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에 대해 “사업 용역을 주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지켜서서 일일이 통제할 수는 없다”며 “안전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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