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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 청주 산성도로서 또 차량 전복 사고…2.5t 화물차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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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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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청주 ‘산성도로’에서 또 다시 대형 교통사고 발생했습니다.

일주일새 같은 구간에서만 세 번째 교통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산성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9일) 청주시와 경찰 등은 ‘산성도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2시 20분쯤 청주 상당구 명암타워 인근 교차로에서 굴착기를 싣고 가던 4.5톤 화물트럭이 우회전하다 중심을 잃고 전도했습니다.

화물차에 실려 있던 굴착기가 떨어지면서 맞은편에서 달리던 쏘나타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41살 유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브레이크 파열로 중심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명암~산성 간 도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일명 '죽음의 도로'로 불립니다.

지난 3일과 5일 등 최근 일주일새 같은 구간에서 3차례에 걸쳐 차량 전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산성도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형 화물차에 대한 산성도로 통행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시와 충북경찰은 2.5톤 이상 화물차에 대해 ‘산성삼거리에서부터 동부우회도로와 만나는 명암타워 삼거리까지’ 약 3.97km 하행 구간 통행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12월 개통된 산성도로는 현재까지 4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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