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적장애 ‘축사 노예’ 사건 마무리…다음주 검찰 송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05 댓글0건본문
‘지적장애인 축사노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적장애인 47살 고모씨를
소 축사 쪽방에서 생활하게 하고
19년 동안 강제로 일을 시킨
농장주 68살 김모씨와 부인 오모씨의 사건을
오는 8일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고씨에게 19년 동안 일을 시킨 뒤
임금을 한 푼도 주지 않았으며
고씨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 농장주 부부는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어제(4일) 농장주 부인 오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