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암골서 시동꺼진 관광버스 건물 ‘쿵’…38명 다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8.05 댓글0건본문
청주 수암골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 38명이 탄 관광버스가
후진 도중 시동이 꺼져 비탈길을 굴러 내리면서
건물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5일) 낮 12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수동의 관광지 수암골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비탈길을 10m가량 굴러내려
차량 2대와
카페건물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1살 A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36명,
안내원 등 38명이 경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바로 옆에는
LP 가스통 2개가 보관 중이던 창고가 있었고,
앞에는 12m 깊이 낭떠러지의 건설현장이어서
만약 버스에 속도가 더 붙었거나
방향이 조금만 틀어졌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 였습니다.
또
주차 차량 2대와 카페건물 외벽이 파손됐지만,
당시 부근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