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 만득이 사건'...검찰, 부인만 영장 청구, 오늘(4일) 구속여부 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8.0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검찰이
지난 19년 동안이나
지적장애인을 축사에서
임금 한 푼 주지 않고
‘강제노역’을 시킨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축사 주인 60대 부부 중에서
부인만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부인 오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4일) 결정되는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검은 오늘(3일) 장애인에게 무임금 노동을 시킨 62살 오모 씨에 대해 중감금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남편인 68살 김모 씨와 함께 1997년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자신의 축사에서 지적장애 2급인 48살 고모 씨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또 고 씨에게 일을 시키며 폭행 등 학대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부부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부인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만을 청구했습니다.
부인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피해자 고 씨가 검찰조사에서 "주로 부인 오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상적으로 일가족을 모두 구속 수감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한쪽에게 책임을 묻는 관행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오 씨에 대한 피해사실을 주로 이야기해서 영장을 청구했다”며 “19년 동안 임금을 주지 않은 점만 해도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4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부인 오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되는데, 법원의 어떻게 판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검찰이
지난 19년 동안이나
지적장애인을 축사에서
임금 한 푼 주지 않고
‘강제노역’을 시킨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축사 주인 60대 부부 중에서
부인만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부인 오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4일) 결정되는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검은 오늘(3일) 장애인에게 무임금 노동을 시킨 62살 오모 씨에 대해 중감금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남편인 68살 김모 씨와 함께 1997년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자신의 축사에서 지적장애 2급인 48살 고모 씨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또 고 씨에게 일을 시키며 폭행 등 학대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부부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부인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만을 청구했습니다.
부인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피해자 고 씨가 검찰조사에서 "주로 부인 오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상적으로 일가족을 모두 구속 수감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한쪽에게 책임을 묻는 관행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오 씨에 대한 피해사실을 주로 이야기해서 영장을 청구했다”며 “19년 동안 임금을 주지 않은 점만 해도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4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부인 오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되는데, 법원의 어떻게 판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