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충북도가 탄생한 지
120년이 됐습니다.

지난 120년 동안 인구는
인구는 3배가 늘었고,
도로·학교·병원 수는 물론
경제 규모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청이
충주에서 청주로 이전한
1908년 당시,
충북 인구는 50만 4천여명 이었지만,
2015년 12월 말 기준
충북의 인구는
161만 3천 여명으로
3.2배 커졌습니다.

학교는 47개교에서 885개교로
18배 증가했고,
의료기관은 2개에서
천 630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경제 규모가 확대되면서
도로 총연장 길이는
1908년 142㎞에서
지난해 말 기준
6천 858㎞로
48배 증가했습니다.

한편,
을미개혁을 단행한 고종은
1896년 8월 4일
전국 8도를 13도로 개편했고,
이 과정에서
충청도가 충북도와 충남도로 분리되면서
충북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