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택배노조, '위탁택배원 물량강탈'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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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5.20 댓글0건본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청주·서청주 지회 소속
위탁택배원들이 우체국의 물량강탈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0일) 충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정본부와 우체국은
위탁택배원의 물량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택배원들은 "지난해 단협을 통해
연간 일평균 190개 물량을 처리하되
월간 일평균 175-190개 수준을 유지하도록 합의했지만,
우체국이 집배원의 배송부하량을 맞추기 위해
위탁택배원의 물량을 빼앗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산기기를 조작해 물량을 더 처리하지 못하도록
'락'을 거는 물량 통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정본부 측은 위탁택배원들의 배송 물량은
단협에서 합의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며,
집배원들과의 물량 분담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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