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제 노역 만득이 사건’ CCTV 분석 학대 정황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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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7.18 댓글0건본문
청주시 오창읍에서
지적 장애인을 19년 동안이나
‘강제 노역’을 시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해자인 60대 부부의 축사에서
CCTV를 확보해 분석했으나
학대 등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적장애 2급인 고모씨가 일했던 축사에서
방범용 CCTV 4대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폭행 정황 등 학대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고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 진술 확보와
축사 주인 김씨 부부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고씨를 학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씨 부부는
최근 경찰에 소환돼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는 않았지만
폭행 등 학대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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