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할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충북도당에서 잠시 후 진행됩니다.

그러나
출사표를 던진
강현삼 의원과 김양희 의원이
팽팽하게 백중세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후반기 의장 후보를 결정하는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오늘(6일) 오전 10시쯤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진행됩니다.

새누리당 20명의 도의원이 각자 지지하는 의원의 이름을 적어 내면
최다 득표자가 의장 후보로 선정됩니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후반기 의장 후보는 강현과 의원과 김양희 의원.

새누리당 소속 20명의 도의원이 절묘하게 10명씩 양분됐다는 관측입니다.

따라서 2명의 후보들은 무조건 11표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강현삼 의원보다 3살 연상인 김양희 의원은 지지 의원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김양희 의원입니다.

강현삼 의원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인서트]
강현삼 의원입니다.
“ ”

문제는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의원총회에서 도의장 후보를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표 결과가 동수일 때 선정 방법은 별도로 명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현삼 의원과 김양희 의원의 경선이 과열되면서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