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청주시 미원면 강수량이 144㎜를 기록하는 등
충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청주·충주·제천
단양·괴산·보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 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까지
괴산지역에 125㎜, 청주 120mm, 단양 112mm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25에서 14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오늘 오전 5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괴산지역에서는
2년만에 처음으로 ‘괴산댐’ 수문 7개가
전면 개방돼
초당 천 31톤의
물이 방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괴산댐 하류 지역 농경지 침수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옥천군 금구천 하상주차장에서는
차량 2~3대가
물에 잠겨 견인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국도 5호선
주포지구 선형 개량 공사현장에서
인근 야산의 토사가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려
사고 지점
1.7㎞ 구간의 차량이 전면 통제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