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민 자발적 소통창구로" 충북도 '영상자서전' 범도민 확산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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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5.15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상자서전' 사업을 범도민 확산에 나섰습니다.
공모전부터 인생사진 프로젝트, 경품 제공까지.
충북도는 다양한 이벤트로 도민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자서전도 영상으로.
충청북도가 지역 어르신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추억 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 확산에 두 팔을 걷었습니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자신의 일생이나 남기고 싶은 인생의 단면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하거나 간직하는 게 골자입니다.
도민들의 호응도 높은 편입니다.
충북도는 지난해 1년간 6천200건을 촬영하고 3천 800여 건을 업로드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8일 기준으로 누적 촬영건수가 7천 290여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시니어 유튜버와 시니어 서포터즈 등 노인 일자리 확대의 계기가 됐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대표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의 확대를 위해 충북도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홍보의 일환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주제에 맞는 영상 창작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4명에게 상금을 줄 예정입니다.
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상자서전과 함께하는 인생사진 프로젝트'도 준비했습니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료 인생사진을 찍어주고, 동시에 영상자서전 촬영까지 해주는 것입니다.
충북도는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부모와 조부모가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작·제출한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30명까지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 구독 및 댓글을 남긴 도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합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영상자서전 확산을 위해 올해는 노인뿐 아니라 전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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