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충북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반발하자,
국방부가
"결정된 바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오늘(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여러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며
"평택과 부산 등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에 대한 시기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국방부 공식입장에도 불구하고
충북지역 정치권과 음성지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