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
박덕흠 의원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유권자 2명에게 음식을 대접한
충북도의회 임회무 의원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덕흠 의원과 임회무 도의원은
지난 3월 10일쯤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미용실 업주 A 씨와
괴산지역 주민자치위원장 B 씨와 넷이서
식사를 하면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부탁하고,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덕흠 의원은 또
A 씨가 운영하는
괴산지역 미용실을 다시 찾아가
'포도'로 만든
2만 3천원 상당의 '조청세트'를
직접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