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충북유족회는
"6·25 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진실 규명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관련조사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충북유족회는
오늘(14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중에 민간인이
20만명 이상, 희생됐지만
진실화해위원회는
5천명의 죽음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진실규명 신청 기간에는
홍보 부족으로
유가족 상당수가
신청을 못했기 때문에
진실규명 신청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유족회는 또
"국민보도연맹사건 등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