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동네잔치로 전락할 처지도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청주체육관 등 청주 일원에서
15개 종목에 걸쳐 펼쳐집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현재
참가를 신청한 선수단은
모두 57개 나라 천 67명으로
유치 목표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킥복싱과 무에타이,
주짓수, 삼보, 씨름, 크라쉬 등 6개 종목은
아직까지 참가 신청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다 충북도가 긴급히
행자부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요청했지만
행자부는 행사성 경비로
특별교부세를 지급할 근거가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