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현충일 연휴 동안
충북도내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6일) 오전 7시 50분쯤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황간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해
승객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영동군 양산면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교 4학년 이 모 군 등 2명이
물에 빠져1명이 숨지고
1명은 구조됐습니다.

같은날 낮 12시쯤에는
청주시 강서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의 제비봉에 오르던
54살 임 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소방헬기가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