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가
'증평 80대 할머니 살인사건'을 계기로
변사사건 지휘체계 강화와
독거노인 전수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괴산서경찰서는
오늘(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수사분야 전 직원을 상대로
증평 할머니 살인사건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변사사건으로 출동할 때는
전후 상황을 상황실장에게 보고하고,
보고여부도 근무일지에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망 원인 등이
명백하지 않은 사건은
부검 등 적극적으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괴산과 증평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인 5천여 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