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먼저냐,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경유’가 먼저냐를 놓고
충북도민 대토회가 열렸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지만,
원론적 의견만 교환했을 뿐,
무의미한 토론회였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앵커멘트]
충북연구원은 어제(2일)
청주 여성발전센터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 도민토론회를 열고
도민들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 경유가 동시에 추진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는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할 수 없다면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인서트 1]
서울대학교 이성모 교숩니다.
“ ”

반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인서트 2]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위원장입니다.
“ ”

또
세종시 20만 인구를 위해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이 타당하냐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2]
한얼경제사업연구원 전병제 원장입니다.
“ ”

그러나 이번 토론회는 무의미하게 끝났습니다.

어차피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용역에 따라 결정될 예정인데, 원론적 의견만 교환했을 뿐입니다.
특히
대다수 도민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반쪽짜리 토론회로 진행됐다는 게 토론회 안팎의 시선이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