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재인․박원순, 야권 ‘잠룡’ 잇단 충북방문…‘충청권 대망론’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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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5.3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충청 대망론’이 급부상한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의 ‘잠룡’들이
이번주 잇따라 충북을 방문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내일(1일) 충북을 찾습니다.
문 전 대표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를 만난 뒤 보은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과 차담을 나눌 예정입니다.
문 전 대표가 법주사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문 전 대표는 또 괴산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워크숍에도 참석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합니다.
박 시장은 3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합니다.
이어 충북도청을 방문해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박 시장은 또 보은과 영동군을 각각 방문해 서울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 시장의 처가는 영동군 매곡면입니다.
지난해 4월 한식을 앞두고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영동에 위치한 장인의 묘소를 찾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공교롭게도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이후 ‘충청 대망론’이 급부상한 시점과 맞물려 야권의 잠룡들이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역사상 충청권 출신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충청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영남과 호남에 밀려 ‘캐스팅보트’라는 이름으로 변방을 맴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인구가 호남보다 많고, 경제력 또한 호남을 앞서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충청의 민심을 얻어야 대권에서 승리 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충청 대망론’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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