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도심 건물 수 십여 곳에
‘그림 낙서’를 한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제천경찰서는
제천지역 주택과 상가 건물 출입문에
그림을 그리는 등 낙서를 한
21살 S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S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에
제천지역 60여 곳의 건물에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 중퇴생인 S씨는 경찰에서
“그림 그리는 게 재미있어서 낙서를 했다”며
“그림에 특별한 의미를 담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과 제천시에 접수된 낙서 피해 신고는
120여건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