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북교육공동체 헌장이 선포됩니다.

당초 충북도교육청은 선포식을 거창하게 계획지만
인터넷 방송을 통행 선포식을 하고
일선 학교에서는 여건에 맞게 행사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충북교육공동체 헌장이
충북교육계를 전체를 흔들 정도로 절실한 것이냐 의문입니다.

또 왜 충북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내일 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반대 집회를 개최할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충북교육청은 충분하게 여론을 수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진행된 타운미팅 현장은
찬성과 반대가 몸싸움을 벌이는 그야말로 아수라장 그 자체였습니다.

충북교육공동체에 모두 찬성 할 수는 없지만 반대 여론이
충북도교육청이 생각하는 것 이상 크다는데 문제지요

또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회의론이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지난 2년동안
김병우 교육감은 무엇을 했을까///물론 잘 한 것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취임하자마자 선거법 위반 재판을 시작으로
누리과정 예산에 이어 무상급식,조직개펴등에 발목이 잡혔다.

앞으로 2년 조금 남은 김병우 교육감이
더 이상 레임덕에 빠지지 않고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반목과 갈등이 없는 소통과 상생의 정책을 펼쳐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