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는
이웃 마을에 사는
80대 할머니를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58살 신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신 씨는
지난 16일 오후
증평군 증평읍 한 주택에서 혼자 사는
80살 A 할머니를 추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살인사건을
지병으로 인한 단순 사망사안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하려다가,
유족의 결정적인 제보를 받고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