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박덕흠 의원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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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5.22 댓글0건본문
‘조청 선물세트’추가 구매 후 유권자에게 전달 의혹
[앵커멘트]
BBS가 단독 보도한 ‘박덕흠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 속봅니다.
(5월 20일 보도)
경찰이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과 같은당 임회무 충북도의원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유권자에게 “당선되도록 도와 달라”며 식사비를 제공하고, ‘조청 선물세트’를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의 수사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호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드러난 박덕흠 의원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의원과 임회무 도의원은 지난 3월 10일쯤,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미용실 업주 A씨와 괴산지역 주민자치위원장 B씨와 넷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 의원은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부탁하고,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사비는 1인당 ‘7천원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밥값은 박 당선인이 직접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밥값을 임 도의원이 지불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열흘 쯤 뒤, 박 의원은 A씨가 운영하는 괴산지역 미용실을 다시 찾아가 ‘포도’로 만든 2만3천원 상당의 ‘조청세트’를 직접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도의원과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 K 등을 소환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어느 정도 확인하고, 이들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박 당선인을 소환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물론 피의자 신분입니다.
사건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박 당선인이, 미용실 업주 A씨에게 전달한 조청을 영동군 모 영농조합법인에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 의원 측이 조청을 추가 구매해 더 많은 유권자들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은 “아직 수사 진척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지만, ‘조청 선물세트’를 추가 구매한 뒤 운반해 유권자들에 전달한 7∼8명 정도의 박 의원측 관계자를 특정해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 등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앵커멘트]
BBS가 단독 보도한 ‘박덕흠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 속봅니다.
(5월 20일 보도)
경찰이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과 같은당 임회무 충북도의원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유권자에게 “당선되도록 도와 달라”며 식사비를 제공하고, ‘조청 선물세트’를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의 수사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호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드러난 박덕흠 의원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의원과 임회무 도의원은 지난 3월 10일쯤,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미용실 업주 A씨와 괴산지역 주민자치위원장 B씨와 넷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박 의원은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부탁하고,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사비는 1인당 ‘7천원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밥값은 박 당선인이 직접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밥값을 임 도의원이 지불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열흘 쯤 뒤, 박 의원은 A씨가 운영하는 괴산지역 미용실을 다시 찾아가 ‘포도’로 만든 2만3천원 상당의 ‘조청세트’를 직접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도의원과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 K 등을 소환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어느 정도 확인하고, 이들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박 당선인을 소환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물론 피의자 신분입니다.
사건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박 당선인이, 미용실 업주 A씨에게 전달한 조청을 영동군 모 영농조합법인에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 의원 측이 조청을 추가 구매해 더 많은 유권자들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은 “아직 수사 진척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지만, ‘조청 선물세트’를 추가 구매한 뒤 운반해 유권자들에 전달한 7∼8명 정도의 박 의원측 관계자를 특정해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 등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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