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 사산아였다…국과수 부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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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5.12 댓글0건본문
증평에서 발생한 '냉장고 영아 유기' 사건과 관련해
숨진 영아는 사산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증평군 증평읍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는
베트남 출신 친모 30대 A씨의 뱃속에서
이미 숨진 채 나온 아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받았습니다.
또 영아는 임신 21~25주차 태아로 추정되며
사인은 불명,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A씨의 영아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뒀던 경찰은
시체유기 혐의 만을 적용해
남편 50대 B씨와 함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15일
B씨가 숨진 영아의 시신을
증평읍의 한 공터에 매장했다고
경찰에 자수하면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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