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북본부와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학생회가 오늘(19일) 투병중인 충북대학교 몽골인 유학생 ‘수흐밭’씨를 돕기 위한 ‘나는 상상 빛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 충북대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와 캘리그라피, 무알코올 칵테일, 커피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수흐밭 학생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어 학생들은 수흐밭씨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보컬․댄스 공연 등 흥겨운 공연과 소망등에 불을 밝히며 건강회복을 발원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KT&G 충북본부 상상팀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천만원을 수흐밭씨에게 전달해 달라며 충북대에 기탁했습니다.

충북대 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중인 수흐밭씨는 지난해 11월 충북대병원에서 간경화 판정을 받고 투병중입니다.

그러나 외국인이기에 의료보험 등이 적용이 되지 않아 1억원이 넘는 수술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