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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울∼세종 고속도로 ‘집안싸움’ 정치권 가세…충북발전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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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5.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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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경유’ 문제를 둘러싼
청주시와 충북도와의 갈등이
정치적 공방으로 비화되며
‘충북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가 청주 오송을 경유하면 KTX 오송역은 물론 청주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청주시의 논리입니다.

반면 충북도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면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사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를 지나면 중부고속도로 교통량이 분산돼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질테고, 확장 사업은 더욱 요원할 것으로 충북도는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주시는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 자리에거 정우택 의원은 "충북도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만 관심을 기울여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충북을 거치지 않게 됐다"며 이시종 지사를 간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충북을 비껴간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은 정부와 새누리당의 합작품"이라며 "노선이 잘못됐다면 노선을 인정해 준 전직 충북도지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성명을 통해 “이시종 지사가 최근 수년간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수시로 말을 바꾸고 갈팡질팡해 왔다”며 반박했습니다.

충북의 발전이라는 명분을 두고 벌이는 청주시와 충북도의 갈등이 정치적 공방으로 비화되며 충북의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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